[W.O.W] 탈것 : 천상의 칠흑빛 운룡

 

천상의 칠흑빛 운룡

 

 

 

 

몸집이 엄청 크고 일단 나오면 잡기 바빠서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는 몰랐는데

모델 칸에서 보니 엄청 무섭게 생기긴 했다. (다리 부분이랑 쓰러진 모습에만 익숙함)

 

 

 

 

탈것 얻고 나서 보니 크기 감상할 여유가 생긴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훨씬 더 컸구나..

 

 

 

 

천상의 칠흑빛 운룡 고삐는 위에서 본 '분노의 샤'가 드랍한다.

 

근데 드랍률이 말도 못 하게 낮아서 어둠땅 초기부터 시작했던 나도 심심할 때마다 이곳을 들렀지만 끝끝내 얻지 못했었다.

이번에 웬 바람이 불었는지 제대로 한번 작업해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음.

 

먼저 드랍률을 조금 더 높이기 위해서는 준비물이 하나 필요하다.

 

 

 

 

준비물은 요 '행운의 하급 부적'이라는 것인데

일단 이걸 최소 20개는 모아준다.

 

 

 

 

이 하급 부적은 판다리아 퀘스트, 희귀몹 등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고

그냥 일반 몹에서도 랜덤으로 쉽게 얻을 수 있다.

 

행운의 하급 부적을 적당히(최소 20개) 모았으면

 

 

 

 

탕랑 평원에 위치한 니우짜오 사원에서 

병참 장교 '사령관 로 핑'을 찾아간다.

 

 

 

 

여기서 '행운의 하급 부적' 20개를 '행운의 장로 부적' 1개로 교환하면 된다.

 

이 장로 부적이 왜 필요하냐면 주사위를 굴려 전리품을 한 번 더 추가로 얻게 해주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한 번밖에 전리품을 드랍하지 않기 때문에 행운의 장로 부적을 잘 소지하고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좋겠다.

 

또 일주일에 한 번이니까 하급 부적도 일주일에 20개만 필요한 거라서 한꺼번에 많이 모을 필요는 없을 것 같긴 하지만 탕랑 평원까지 왔다 갔다 하기가 좀 귀찮긴 하다 ㅋㅋ 웬만하면 한두 달 치 정도는 미리 바꿔놓으면 좋을 것 같다. (화폐 이전X)

부적 작업은 영원꽃 골짜기에서 하는 걸 추천한다.

 

 

 

 

분노의 샤는 쿤라이 봉우리에 위치해 있고 대략 15분~20분? 텀으로 나오는 것 같다. 근데 어떨 땐 텀 잘 맞춰 딱딱 나오는 것 같던데 또 어떨 땐 뒤죽박죽인 것 같다.

월드 보스 타이머 애드온 같은 것을 이용해도 될 것 같다.

 

 

 

 

여기가 분노의 샤가 등장하는 자리인데

평소에는 조용하다가

 

 

 

 

분노의 샤가 곧 등장하기 직전에는 이런 식으로 뭔가 분노의 연기?같은 게 많이 피어오른다.

 

 

 

 

이렇게 외치기도 하니 쿤라이 봉우리 근처에 있으면 멀리서도 분노의 샤 등장을 알 수는 있다 ㅋㅋ

하지만 가면 죽어있음.. 아직도 탈것 얻으려고 대기하고 있는 유저들이 많다. 웬만하면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결국 주사위 굴린 걸로 탈것을 얻었다 ㅋㅋㅋ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아서 순간적으로 "어?" 이러고 몇 초 멈췄었다는...

 

그전부터 정말 얻기 힘든 탈것이란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최근 다시 도전할 때도 사실 시간 많이 걸리겠다 어느 정도 각오하고 있었는데 웬걸? 재도전 4트 만에 성공했다.

 

 

 

 

와 확실히 이쁘긴 하다... 내가 얘를 다 타고 있을 줄이야

언젠가 내가 와우 접는 날이 온다면 그전까지는 얻을 수 있을까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천상의 칠흑빛 운룡 고삐 얻자마자 '운룡단'이라는 퀘스트도 자동 수락됐는데

 

 

 

 

완료해 보니 운룡단 평판이 조금 올라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판다리아 공격대 '영원한 봄의 정원'에서 '출롱'이 이 탈것이랑 모델이 같은 것이 생각나서

사냥꾼으로 용족 야수 길들여 세트처럼 다녔다.

 

참고로 판다렌 사냥꾼은 그냥도 용을 길들일 수 있는 걸로 아는데

다른 종족은 용을 길들이려면 운룡단 평판을 확고한 동맹까지 찍고 '싼 레드스케일'에게서 '운룡 길들이기'를 사서 배워야 한다. 싼 레드스케일은 비취 숲 중앙쯤에 위치한 '도원'에 있다.

 

 

나도 저 행운의 장로 부적 덕에 천상의 칠흑빛 운룡 고삐를 얻은 것이니

이 탈것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꼭꼭 추천해 주고 싶다. (드랍률도 최근에 좀 올라갔다고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