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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트일기] 8/5~8/11 마지막 기록

by 백-진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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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5일 월요일

 

운동 : X
몸무게 : 

 

기타 아이스아메리카노   500 ml       15.00
아침 오예스   1     150.00
아침 바나나우유(빙그레)   1     208.00
기타 하이츄   9     177.12
점심 콘프로스트   29 g     112.23
점심 우유   153 ml     104.04
저녁 오뎅탕   50 g       41.00
저녁 쌀밥   200 g     296.00
저녁 가지나물무침   50 g       18.00
저녁 감자볶음   50 g     247.50
          1,368.89

 

이날은 깜빡하고 몸무게를 재지 못했다.

 

운동도 쉬었는데 비가 온 탓도 있었지만 더위를 먹었는지 몸 상태도 썩 좋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또 입맛도 자동 조정돼서 알아서 칼로리를 맞춰서 먹게 되었다.

 

 

 

2024년 8월 6일 화요일

 

운동 : 조깅15m, 워킹45m
몸무게 : 62.2kg / 운동 후 저녁 먹기 전 61.56kg

 

기타 아이스아메리카노   500 ml       15.00
아침 라면스낵(노브랜드)   1     115.00
점심 바나나   1     120.00
점심 천하장사(소시지)   1       37.00
기타 하이츄   3       59.04
저녁 삼계탕   1 인분     454.00
          800.04

 

원래는 10분 조깅인데 (저번달까지)

이날부터는 5분 더 늘려서 조깅 15분. (걷기 10분 → 뛰기 5분 → 걷기 15분 → 뛰기 5분 → 걷기 15분 → 뛰기 5분 → 걷기 5분) 5분 더 늘렸다고 조금 힘들었다.

 

이날 아침은 너무너무 귀찮아서 그냥 라면 스낵 하나 까먹은 걸로 때웠다. 자꾸 이런 군것질로 식사를 때우면 안 되는데 아무것도 안 먹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서 늦은 아침으로 그나마 저거 하나 먹은 거였다.

그리고 저녁은 몸이 안 좋아서 삼계탕으로 몸보신했다. 신기하게 삼계탕 하나로 몸이 너무 개운해져 버렸다;;ㅋㅋㅋㅋㅋ

 

 

 

2024년 8월 7일 수요일

 

운동 : 조깅15m, 워킹45m
몸무게 : 62.39kg / 운동 후 저녁 먹기 전 61.71kg

 

기타 아이스아메리카노   500 ml       15.00
아침 페스츄리빵   1     433.00
아침 우유   250 ml     170.00
점심 밤양갱   1     136.00
점심 수박   50 g       15.50
기타 락토핏골드(유산균)   1     500.00
저녁 군만두   80 g     199.20
저녁 신건면(컵라면)   1     285.00
기타 스크류바   1       90.00
          1,843.70

 

삼계탕 효과인지 운동할 때 몸이 한결 가벼웠다.

 

2024.08.07

 

확실히 예전에 비해 군살이 많이 빠진 내 운동하는 뒷모습..

남편이 잘 찍어준 것도 한몫한 것 같다.

 

 

 

2024년 8월 8일 목요일

 

운동 : 조깅15m, 워킹45m
몸무게 : 62.25kg / 운동 후 저녁 먹기 전 61.66kg

 

기타 아이스아메리카노   500 ml       15.00
아침 슈크림빵   1     244.00
점심 사과   70 g       36.40
점심 포도   30 g       20.70
저녁 통닭(가마치)   0.5 마리     300.00
저녁 닭똥집   100 g     193.00
저녁 맥주 3잔 1500 ml     570.00
          1,379.10

 

이날은 남편이 우리 처음 만난 날을 기념해야 한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챙기지도 않는 기념일 핑계로 치맥을 했다. ㅋㅋㅋㅋ

그래도 하루 종일 뭘 먹은 게 없어서 그런지 총 칼로리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2024년 8월 9일 금요일

 

운동 : 조깅15m, 워킹45m
몸무게 :

 

기타 아이스아메리카노   500 ml       15.00
아침 라면스낵(노브랜드)   1     115.00
점심 김밥   1     485.00
점심 치즈김밥   1     600.00
저녁 대왕왕뚜껑컵라면   0.5     967.50
저녁 소주 2잔 60 ml       84.00
          2,266.50

 

이날은 또 까먹고 몸무게 재는 거 패스함.

 

사실 이날 12시 이후로부터 금식하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휴가라서 그 핑계로 그냥 또 막 먹어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장을 보는데 대왕 왕뚜껑 라면이라는게 있길래 호기심에 사 먹어 버리고 말았다.ㅋㅋㅋ

 

 

양이 어마어마했는데 이걸 남편이랑 둘이서 나눠 먹었으니 칼로리 개폭발했을 것 같다 ㅠㅠ (거기다가 플러스 소주까지..ㅋㅋㅋㅋ)

 

 

 

2024년 8월 10일 토요일

 

운동 : 조깅15m, 워킹45m
몸무게 : 

 

저녁 새우버거(롯데리아)   1     492.00
저녁 치즈스틱(롯데리아)   4     320.00
저녁 콜라(롯데리아)라지   1     174.00
          986.00

 

이날은 특히나 캠핑 준비하느라 바빠서? 아침 점심을 거의 걸러버리고 급하게 햄버거 하나 사 먹었다. (최근 들어 아침점심 거르는 게 버릇이 돼버렸다.)

 

몸무게 재는 것도 또 깜빡하고..

전날 라면 먹은 것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온몸이 부어있었는데 아마 몸무게 쟀으면 63킬로 대 찍지 않았을까 싶다.

 

 

 

2024년 8월 11일 일요일

 

운동 : X
몸무게 : 

 

기타 바나나   1     120.00
기타 수박   30 g        9.30
기타 사과   30 g       15.60
기타 삼겹살   200 g     968.00
기타 햇반   1     315.00
기타 김치   30 g        7.50
기타 고추   2       15.60
기타 마늘   1        5.00
기타 상추   10       10.00
기타 깻잎   10        4.00
기타 쌈장   30 g       54.60
기타 쌈무   70 g       17.50
기타 계란찜   100 g       80.00
기타 된장찌개   100 g       88.00
기타 맥주 4잔 2000 ml     760.00
기타 콘칩(노브랜드)   50 g     265.00
          2,735.10

 

이날은 캠핑 떠난 날이라 배가 터질 때까지 먹은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이 다이어트 일기 마지막이다.

갑자기 목표 달성하지도 않았는데 더 이상 기록하지 않게 된 이유는.. 운동은 어떻게든 그래도 하게 되는데 식단 조절이 생각보다 너무 어렵고 의지가 너무 약해서 내가 얼마나 잘 먹는지 기록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8월 17일부터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30분 연속 달리기에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할만해서 그날 이후로 30분 연속 조깅을 하고 있다. 15분 걷고, 30분 조깅하고, 15분 걷는 걸로 마무리.

생각해 보니 원래 하던 대로 5분 뛰고 쉬고 또 5분 뛰고 쉬고, 이 운동은 체력단련+근육강화 운동이 될 것 같고, 30분 연속 조깅은 지방을 태워줄 것 같았다. 현재까지 3일째 30분 연속 조깅 중인데 과식만 하지 않고 이렇게 꾸준히 운동하다보면 꼭 이번 해 까지는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살이 많이 빠져있어줄 거라고 믿고 있다. (아직까지 내 몸무게는 62킬로 대를 유지 중이다..ㅋㅋㅋ)

 

물론 이번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경기 시간대가 너무 좋게 일정이 맞춰져서 중간중간 또 치맥으로 저녁을 장식할 것 같긴 하지만 ㅋㅋㅋ 앞서 말한 것처럼 운동은 그래도 계속하게 돼서 식단 일기 같은 이런 다이어트 일기는 이제 그만하고 중간중간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면 그때나 기록해 볼 예정이다.

 

 

 


 

 

 

7,8개월가량 다이어트한다고 설치면서 느낀 점을 좀 적자면

그러니까 한마디로 다이어트 후기?를 적어보자면

 

1. 다이어트한다고 식단 관리를 하니까 음식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해진다. 그래서 더 입맛이 당긴다. ???

2. 그리고 다양한 후유증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몸이 자주 가려워서 너무 힘들었는데 (특히 잠들기 전에) 이게 3개월이나 지속됐고, 3개월 지나니 완전히 낫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슬슬 줄어드는 느낌이었다. 6개월 이상 되니 그제야 완전히 나아졌다.

3. 방귀가 정말 잦았다. 다이어트 하기 전에는 이런 생리현상이 특별히 없었기 때문에 나는 다이어트 때문이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다.

4. 건강 부분을 신경 쓰지 못했다. 중간에 다이어트 때문에 위염이 생기는 황당한 일이 있었다. 그리고 생리 불규칙이 생기기도 했다.

5. 또 이건 정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인데,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니 생리기간+배란기에 살이 3kg까지나 늘어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정확한 원인은 기억나지 않은데 얼핏 그 기간에는 여자 몸이 수분을 많이 저장한다고 했던 것 같다.

6. 무리한 운동을 하면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도 알았다.

7. 조깅할 때 초반에 무릎이 정말 아팠다. 지금은 30분을 내리 달려도 무릎이 아프지가 않은데 뛰기 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주거나 그전에 걷기로 단련을 많이 해줘야 한다.

8. 칼로리를 적게 먹어도 과식을 하면 체중이 증가한다.

 

결론은 한 달에 1kg 빼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사실 좀 쉽게 생각했다 진짜 ㅋㅋㅋ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포기한 것은 아니긴 하지만.. 한 달에 1kg 뺀다는 목표는 일단 실패로 끝이 났다.

 

 

 


 

 

 

마지막으로 이때 동안 기록한 것들이다.

 

 

2/16부터 기록한 몸무게 변화.

아주 들쭉날쭉하지만 자세히?? 보면 점점 내려가는 게 보인다. (몸무게 못 잰 날은 그냥 전날 몸무게로 기록했다.)

 

 

 

칼로리 계산.xlsx
0.18MB

 

그리고 이건 이때까지 기록한 식단?이고..

 

 

 

01234567

 

이건 이때까지의 운동 기록한 거 ㅋㅋㅋㅋ 진짜 기록 하나는 참 열심히도 했네 ㅋㅋ

 

 

 

 

진짜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 운동한 기록(8/19)이다.

속도는 아직 매우 낮긴 하지만, 그리고 조깅에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란 걸 잘 알고 있지만

앞으로 조깅 시간이나 속도를 조금씩 늘려가 보는 게 일단은 내 목표다.

어쨌든 지금은 30분 연속으로 조깅을 할 수 있는 체력이 된다는 것에 사실 정말 감사하다. 예전에는 1분도 못 뛰고 엄청 헥헥거렸는데... 내가 조깅을 하다니.. 스스로에게 매우 놀라고 있다.

 

아무튼 당분간은 그냥 잘 먹고 열심히 뛰자는 생각이다. 내가 언젠가 목표 몸무게가 되면 그때도 또 기록하러 와야겠다. 계속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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