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때부터 다니던 회사라 그런지 출근이 어색하지는 않을 듯하다.
게다가 창의력 기술은 이미 좋으니 요리랑 기계만 열심히 공부하면 돼서
아무래도 미디어 거물까지 되기는 아주 쉬울 것 같다.
솔트 덕에 친구수도 빵빵하다.
토일 쉬는 날이니 주말 동안 요리 기술과 카리스마 기술을 어느 정도 공부해 두기로 했다.
먼저 요리부터!
앉은자리에서 꽤 요리점수를 많이 올렸기 때문에
금방 난도 높은 칠면조 요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고기에 양념을 쓱싹쓱싹 바르고
오븐에 넣어주면 끝!
이제 익기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헐! 불이 나고 말았다. ㅋㅋㅋㅋ
화재경보기 덕분에 소방관은 금방 브레드의 집에 찾아와 주었다.
불은 소방관 덕에 금방 꺼졌지만 내 마음이 타들어가는 것 마냥 요리를 아주 잘 태워먹었다.^^
요리 기술 8레벨이면 불을 안 낼 만도 한데 요리 기술과 불내는 것은 관계가 없는가 보다.
음식을 태워먹는 것은 유전인지??ㅋㅋㅋㅋ 솔트도 다음날 아침부터 팬케이크를 태워먹고 말았다.
부전자전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솔트에게는 태운 음식도 맛나게 먹어주는 착한 아들이 있다.
그렇게 뜨거운?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왔다.
성인이 되고는 첫 출근이니 외모도 꼼꼼히 확인해 준다.
역시나 자차로 출근하는 브레드
그동안 솔트는 집에서 아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브레드는 얼마 지나지 않아 퇴근하는 중이다.
근데 기술이며 친구수며 모든 게 완벽한데 오늘은 승진을 하지 못했다.ㅠㅠ
그날밤, 갑자기 플레이하고 있는데 화면이 바뀌더니
솔트가 또 망원경으로 뭘 살피다가 이상한 것을 발견하고 말았다.
ㅋㅋㅋ아니 언제 망원경을 들여다보고 있었던 거야 ㅋㅋㅋ
저 달 옆에 이상한 물체는 왠지 낯설지가 않다!!!
다시 한번 두 눈을 비벼 제대로 확인하는 솔트....
그렇게 솔트는 두 번째로 외계인에게 납치당하고 말았다.
브레드는 솔트를 엄청 걱정하고 있다. ㅋㅋㅋ
일정시간이 지나 얼마뒤
솔트를 태운 비행선은 또 친절히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이번에도 아주 제대로 내동댕이쳐진 솔트...
이제 노인이라서 뼈하나 나가는 건 일도 아니라고!
하지만 던져진 것보단 외계인을 만나고 온 게 더 충격적인 일이다. (두 번째라도 전혀 익숙하지 않다.)
표정이 정말 다채롭다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솔트는 이번에도 외계인을 만나고 온 것이 영 불편한 추억은 아닌 것 같다.
솔트가 납치가 돼도 잘만 자고 있던 브레드는 이제 와서 솔트가 집으로 돌아왔다고 자다 일어나서까지 환영한다 ㅋㅋㅋ
이런 깨알 같은 모션이 있는 것도 처음 알았다.ㅋㅋㅋㅋ
외계인을 만나고 왔는데도 또 외계인을 만나고 싶다는 솔트....
(같이 사는 아들이 외계인인데??)
어쩌면 솔트는 브레드의 엄마를 만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아무튼 어제의 해프닝은 밤사이 정리가 되고
브레드는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출근하는 중이다. 오늘은 무조건 승진할 것 같다.
그리고 퇴근했을 땐 기대에 부응하며 승진과 함께 돌아왔다.
이제는 '부고 작성자'라고 한다.
요리 기술이 좋아서 브레드는 솔트에게 다양한 요리들을 해주었다.
오늘의 저녁은 케이크다!
근데 솔트에게 영 당기는 음식은 아닌 것 같다. (한창 구수하고 얼큰한 거나 건강식 좋아할 나이다.)
브레드는 그날 이후 출근할 때마다 승진과 함께 돌아왔다.
이번에는 '별자리 운세기고가'로 승진
다음은 '스포츠 컬럼니스트'로 승진
나무랄 데 없는 친구수와 기술 덕분에
야망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고 출근 전 욕구만 좀 살피면 승진에 문제가 없다.
오늘은 쉬는 날이다.
쉬는 날인만큼 오늘은 제대로 요리솜씨를 뽐내 맛있는 걸 해 먹기로 한다. 메뉴는 바로 '갈비구이'다.
갈비구이는 밖에 있는 오븐을 사용해야 하는지
브레드는 재료를 밖으로 가지고 나오고 있다.
그런데 그만 또 불을 내버리고 말았다....ㅋㅋㅋ 아니 왜 그러니...ㅋㅋㅋ
밖에는 화재경보기가 없어서 신고전화를 해야 하는데
그럴 시간에 직접 화재진압을 하는 게 더 빠를 것 같았다.
다행히도 금방 불을 꺼낸 용감한 브레드... 식은땀을 닦아낸다.
예전부터 불을 직접 끄다가 불태워 죽은 심이 한둘이 아니라서
솔직히 좀 걱정했었다. 휴...ㅋㅋ
오늘은 여기서 포기할 수 없어 한 번 더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왜냐면 내가 대리만족으로 엄청 먹어보고 싶기 때문이다....)
꼼꼼히 뒤집으며 잘 익혀주면...
군침이 싹 도는 갈비구이 완성!
우와 진짜 저 갈비 한점 먹어보고 싶다.
(나머지는 뭔지 정체를 모르겠으니까 고기만...)
브레드는 정원도 돌보며 휴일을 보내고 있다.
(이제 정원 돌보는 것은 솔트가 아닌 브레드 담당이 되었다.)
솔트는 노인이고 언제 가실지 모르니??ㅋㅋㅋ
힘든 일은 최대한 브레드를 시키고 있었다.
아버지 어깨도 주물러주는 철든 아들... 보기 좋다.
금요일 하루 쉬고 금세 토요일이 다가왔다.
브레드는 어김없이 승진을 향해 출근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브레드에게 올 것이 왔다.
이런 미션이 주어졌는데 부자가 되는 게 소원은 아니니까
정의롭게 '기사 폭로하기'를 선택하기로 했고
그 결과...
승진을 얻어냈다!!!!
'르포 기자'로 떳떳이 승진!
이제 진짜 미디어 거물까지 몇 걸음 안 남은 것 같다.
그리고 벌써 브레드는 10,000 시몰레온을 벌어들였다고 한다.
다음날도 어김없이 출근하는 브레드.
오늘은 특별히 솔트가 마중 나와 브레드에게 잘 다녀오라며 인사해 준다.
그 기운을 받아 브레드는 또 승진을 하고 돌아왔다. (넘나 당연한 일이라 놀랍지도 않다.)
이제는 '잡지 편집자'가 되었다.
다음날 또 출근
이제는 출근 복장이 정장차림으로 제법 저널리즘에서 잘 나가는? 심 같다.
브레드가 저널리즘 직업군의 정상에 도달하는 게 바람이라고 뜬걸 보니
오늘 승진하면 미디어 거물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역시나 브레드는 '미디어 거물'이 되었다.
고생했다, 브레드 ㅋㅋㅋ
브레드의 평생소망 이뤄주는 일은 좀 쉬었던 것 같다.
친구수도 솔트 덕에 넉넉했지... 기술도 요리랑 카리스마만 신경 썼으면 됐으니까.
덕분에 순식간에 정상에 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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