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만들기.
늘 새로운 건 설레는 것 같다.ㅋㅋㅋ
이번에 만들 심은 뱀파이어로 만들 계획이라 사실 고민이 깊었음, 어떤 외모로 만들지..
센 이미지의 심보다는 오히려 수수한 외모를 한 심이 뱀파이어로 변했을 때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봄. ㅋㅋㅋㅋ
그렇게 탄생한 심! 가족 이름은 '배드' 심의 이름은 '케이크'다.
일단 빈 부지 아무 데나 넣어주기로 한다.
도착하자마자 역시나 망원경을 쥐고 있는 케이크.ㅋㅋ
저 멀리 커피와 주스의 집도 보인다.
집은 대충 이렇게 꾸며주고 (완벽한 원룸)
평생의 야망을 보니 손주 6명을 갖고 싶다고 한다. 흐미...
미안하지만 너의 평생 소망을 들어주는 건 어려울 것 같다 ㅋㅋㅋ
이사 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컴퓨터 아저씨 Humble!
컴퓨터를 놔주니 바로 삼즈를 돌린다.
얼마 뒤, 손님들이 찾아왔고
그중에는 애플도 보인다. (다른 심들에게도 자주 놀러 가는 것 보니 애플은 아무래도 인싸인 듯)
손님들이 왔으니 식사 대접하려 난생처음? 요리를 시작했다.
메뉴는 할머니표 수프다. (요리하는 심의 모습이 좋아서 가끔 이렇게 찍어두고 본다.ㅋㅋ)
암튼 그날 하루는 그렇게 금방 지나가고
다음날
집 사느라 시몰레온을 탈탈 털어버려서 청구서 낼 돈이 부족하다..ㅠ
일자리를 찾아줄까 하다가, 생각해 보니 이 방법이 있었던 것이다.ㅋㅋㅋㅋ
이 뼈 한 조각이 무려 55시몰레온이나 한다!
덕분에 자산이 총 119시몰레온이 됨.ㅋㅋㅋ 바로 해결!
자, 이제 본격적으로 뱀파이어를 만나러 가보기로 한다.
케이크가 방문할 곳은 '고티에 그린 묘지'
왠지 장소 이름만 들으면 뱀파이어가 잘 출몰할 것 같은? 그런 곳이다.
도착해 보니 묘지 치고는 아주 음산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묘지답게 여기저기 무덤도 많이 보인다.
근데 이곳이 핫스페이스 인지 뭔지 ㅋㅋㅋㅋ 여기가 뭐라고 반가운 인물들이 많이 보인다.
커피, 브레드, 주스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ㅋㅋㅋ
그리고 곧 밤이 되었다.
밤이 돼야 뱀파이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좁은 곳에 TV 하나 때문에 옹기종기 모인 심들.
밤이 되니 이렇게 유령도 나타난다.ㅋㅋ
단번에 뱀파이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오늘은 밤새 기다려도 뱀파이어는 나타나지 않고 결국 해가 떴음. (유령보다 더 만나기 어려운 뱀파이어)
덕분에 욕구도 바닥이니 이만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재움. (아무래도 이제부터 밤낮 패턴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대충 욕구를 채워주고 바로 '남부 심 센터'로 이동했다.
가로등도 하나 안 켜진 공원.. 어제 갔던 묘지보다 더 음산해 보인다 ㅋㅋㅋ
그런데도 심들이 꽤 모여 웬 뽑기 놀이를 하고 있음. (뭐가 보이긴 하니?)
그리고 이날도 어김없이 뱀파이어는 만나지도 못하고 해가 떠부렸다..ㅠㅠ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밤이 되길 기다리는 동안 신문도 보고
밥도 해먹고 그러고 있었는데 불이 남..
다행히 소방서 아저씨가 빨리 와줬음...
수프를 태워먹은 케이크의 표정이 되게 우울해보인다ㅠㅠ ㅋㅋㅋ
어쨌든
다시 밤이 되었고 다음갈 곳은 '단풍나무 광천수 수영장과 온천'이다.
도착해 보니 기대 이상으로 멋진 곳 같다.
호텔 느낌도 나고?
오늘은 데어드리도 보인다.
와서는 코루프투스 로쿠스 주문을 하고 간다.ㅋㅋㅋ
이어 선의 마녀도 등장
아까 데어드리의 만행?을 수습해 주고 가셨다.ㅋㅋㅋ
그리고 이날도 역시나 뱀파이어를 만나지는 못했다.
심들은 개인 부지에서의 시간과 공동 부지의 시간이 따로 흐르기 때문에
마지막 떠난 그 시간에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또 청구서 살 돈이 없다ㅠㅠ(당연하다. 일을 안 하니...)
역시나 이번에도 땅 파기로 시몰레온을 챙겨주고
청구서를 급히 해결했다.
다음갈 곳은 '데자부 현대 미술관'
도착하니 현대 미술관답게 멋진 구조물을 하고 있다.ㅋㅋ
그런데 그때!
드디어 뱀파이어가 등장!
얼른 가서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폭풍 말을 걸었는데...
벌써 해가 떠버렸다.
뱀파이어는 해가 뜨면 저렇게 급히 도망간다.ㅋㅋㅋ
그래도 어쨌든 연락처는 땄으니? 여기서 만족하고 케이크도 집으로 돌아간다.
방금 만난 뱀파이어의 이름은 '존스턴 포레스트 백작'이라고 한다.ㅋㅋ
포레스트를 낮 시간에 초대하면 햇살이 너무 따가워서 갈 수 없다고 저렇게 거절한다.ㅋㅋㅋ
그런데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포레스트랑 아직 친분이 없어서 밤에 초대를 해도 와주지를 않는다...
근데ㅡㅡ 분명히 관계 점수는 100점인데 친구가 아직 아니다; 어찌 된 일인지
다음날, 다시 시도해 봐도 마찬가지.. ㅋㅋㅋ
결국 3일? 정도 만에 초대하는 데는 겨우 성공했는데
무슨 말만 하면 관계가 쭉쭉 빠져버렸다..ㅋㅋㅋㅋ 이제 보니 아주 예민한 남자였구만 그래??
제일 무난하게 앉아서 이야기 나누는 걸로 케이크의 욕구는 어찌되는 줄도 모르고 포레스트와 밤새 친해지려 노력했음
해가 뜨니 포레스트는 역시나 얼른 달아나버렸다 ㅋㅋㅋ
밤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초대
그래도 이젠 초대하면 거절은 안 해서 다행이다.ㅋㅋㅋ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몰라도 ㅋㅋㅋ 포레스트가 날아서 온다.ㅋㅋㅋ
잘 안 보이겠지만 박쥐로 변신해서 날아오는 중이다. ㅋㅋ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친해지려고 노력, 또 노력했다.
조금만 뭐 해도 듣기 싫다고 막 거절해서ㅠ 잘 받아주는 것만 돌려 하며 굉장히 조심스럽게 대함..... 친해지기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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