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평생 소망도 이뤘으니 계획하고 있었던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한다 ㅋㅋㅋ
그전에 여행복 같은 게 있을까 싶어 옷 쇼핑을 가기로 함
'파파야 왕국'이라는 곳에 도착한 워터
근데 마땅히 여행복으로 입힐만한 옷이 없다.
온 김에 그냥 평상복 옷이나 새로 사줌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바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중.
항공요금은 지금 당장 떠나면 500시몰레온인데 최대한 멀리 잡을수록 이보다 더 저렴하게 갈 수 있다.
숙박할 곳은 일단 가서 결정하도록 하고!
밤 시간 때이긴 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해 본다.
워터가 처음 여행 가는 곳은 '트위키 섬'
숙박할 만한 곳은 총 네 군데인데
너무 비싼 데는 좀 부담스럽고, 그래도 좀 괜찮은 곳에는 머물고 싶어서
시몰레온 4개 찍혀있는 (4성급 호텔이란 뜻인가ㅋㅋㅋ) '트위키 비치 호텔'로 택했다.
오 도착해서 보니 뭔가 정말 휴가 온 느낌이 나는 호텔이다.ㅋㅋㅋ
그리고 바로 '섬 지역 휴가 다녀옴' 추억이 추가됨
머물 방은 화면에 보이는 곳으로 정했다.
방 선택한 후에 체크인해주기.
체크인 후 워터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다에서 수영하기다 ㅋㅋㅋ
바다에서 수영하면 이런 추억이 생성되는 줄은 처음 알았다.
그때 현지인이 낯선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발견!
얼른 수영하는 거 멈추고 불러와서 춤을 따라 시켰다.
그리고 곧 훌라 춤 배움 추억이 생성됐다.
휴가 추억 모음에도 '훌라 춤 배움'이 추가됨
그리고 여행의 필수, 투어를 모두 다녀와야 한다.
각 여행지마다 투어할 곳이 3군데씩 있는데, 워터는 그곳을 모두 가주어야 한다 ㅋㅋ
맨 처음 갈 곳은 '유리 바닥 보트 관광'
비용은 1인당 100시몰레온이다.
곧 투어를 떠나는 워터
잠시 후 이런 과제가 주어지는데
'합류시키기'로 선택해 봤다.
그리고 논리 점수 1점을 얻고 돌아왔다 ㅋㅋㅋ
투어에서 돌아오면 이렇게 투어에서 돌아왔다는 추억도 생성됨
그리고 휴가 추억 모음에도 '투어 다녀옴'이 추가된다.
다음 떠날 곳은 '파리세일링'
이번에도 머지않아 또 이렇게 과제가 주어짐 ㅋㅋㅋ
'낙하산 조종하기'를 선택했는데
오 운이 좋았다. 신체 기술 1점을 얻고 돌아왔다.
다음은 '헬리콥터 투어'
헬리콥터 투어답게 헬리콥터가 워터를 태우러 온다 ㅋㅋㅋㅋ
그리고 또다시 주어진 과제
'해충 잡는 스프레이 뿌리기'로 선택
근데 이번에도 청소 점수 1점을 얻었다. 3군데 다 성공할 줄이야... (그전에는 다른 심으로 투어 보낼 때마다 실패 경험이 더 많아서 감격스러울 지경이다.)
투어 다녀오고 나서는 다른 부지도 열심히 다녀야 하기 때문에 부족한 욕구를 채워준다.
배가 많이 고픈 워터
전화기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이렇게 친절히? 음식을 가져다준다.
배가 많이 고팠던지 빛의 속도로 흡입 중
사실 나가서 사 먹으면 되는데
일부러 룸서비스 주문을 한 이유가 있다.
바로 이것.
룸에서 식사하면 휴가 추억 모음에 '룸서비스 주문함' 추억이 추가된다.
이제 다른 부지들을 구경하러 본격적으로 떠나보자.
맨 처음 방문한 곳은 '눔척의 고대 유적'
너무 새벽시간에 가서 그런지 조명이 다 꺼져있음. (영업 안 하는 줄)
배는 아까 호텔에서 채우긴 했지만
그래도 지역 음식은 먹어봐야 하니 '파인애플 서프라이즈'를 주문한다.
그러면 이렇게 '파인애플 서프라이즈 먹음' 추억이 추가된다.
그리고 소원비는? 곳도 있는데
여기에 동전을 던지면...
'원숭이 유적에 공물을 바침'이라는 추억이 추가된다.
다음갈 곳은 '사우스 엔드 비치'
도착하니 해가 떴다.
일단 제일 먼저 기념품을 사주고 (그래봤자 2개가 끝 ㅋㅋ)
해적선 탐험하러 바로 고!
이 해적선에서 많은 것을 해볼 수 있다.
먼저 '널판지 위를 걷기'
고소공포증+심해공포증 있는 나는 보기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
그리고 '해적선 탐험함' 추억이 바로 추가된다.
'망루에 올라가기'
정말 말 그대로 망루를 타고 올라간다 ㅋㅋㅋ
그리고 '배 방향키 조종하기'
'해적 깃발 올리기'
잘 안 보이긴 하지만 깃발이 열심히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다음은 '검 휘두르기'
앞에 있는 허수아비를 상대로 검을 휘두른다.
그리고 '선장실 뒤지기'라는 게 있는데 저기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뒤지고 나온다. (안은 볼 수가 없다. 심만이 알겠지...)
잠시 뒤 선장실에서 나오더니
뭔가를 찾았다고 한다.
가방을 보니 웬 보물 지도를 가져왔는데 어디에 쓰는 지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게 몇 번 선장실 뒤지기를 반복해 주면 안에서 저렇게 선장 유령이 나올 때가 있는데
(유령 발견하자마자 도망가는 워터)
사실은 친절한 유령임
이름은 에드워드 드레그 선장이라고 한다.
조금 말 걸다 보면 뱃노래도 가르쳐 줌
그리고 '핫 스톤 마사지 배움' 이 추억은 잘못된듯 싶다.
아무래도 에드워드 드레그 선장을 만난 걸로 추가된 추억인 것 같다.
고작 두 군데 돌았는데 욕구가 바닥이라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나가있는 사이 숙박비 추가됨.
욕구를 잘 채워주고 다음 떠날 곳은 '신비의 오두막'
지난번 보물 파기로 얻은 비밀 지도로 갈 수 있는 곳이다.
신비의 오두막에 도착
그리고 내부에는 분주해 보이는 주술사가 보인다.
이름은 '하트'라고 한다 ㅋㅋㅋ 하트에게 인사를 건네면 지금 엉망진창이라 손님 대접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면 눈치껏? 대신해서 고장 난 제품들을 모두 수리를 해주면 된다.
욕조에 이어 TV도 수리해 주고 (감전 이력이 있어서 가전제품 수리할 때 조마조마했음)
식기세척기랑 전자레인지도 수리해 준다.
그러는 동안 하트 주술사는 뭐하나 봤더니 워터에게 다 맡겨놓고 저렇게 쉬고 있다.
음?
모든 수리를 마치자 다시 워터가 있는 곳으로 돌아온 하트 주술사.
와서는 별 감사 인사도 없이 그냥 춤만 춤 ㅋㅋㅋ
아참 이곳에 오고 얻은 '비밀 부지 발견함' 추억도 추가된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잠시 후
'소포 받기'가 뜨더니
선물을 들이미는 하트 주술사!
정말 고맙다며 '미스터 미클즈'라는 것을 선물해 준다.
그리고 이렇게 '부두 인형 얻음' 추억이 생성된다.
휴가 추억 모음에서는 '부두 인형 얻음'이 추가됨 ㅋㅋ
받은 건 바로바로 써봐야지
하트 주술사에게 '우정'으로 주술을 시도했는데
이런 메시지와 함께 주술에 실패한다.
배신한 적은 없었는데... ㅋㅋㅋ
아무튼 이곳에서 재미 볼 건 끝인 것 같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함.
다음갈 곳은 '잠복 4세의 원숭이 유적'
눔척의 고대 유적지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장소
(하지만 비슷해서 처음에는 같은 곳에 온 줄로 착각했다.)
딱히 여기서 할 건 없고 몸 담글 곳이 있길래 온천을 살짝? 즐겼다.
이 와중에 남심만 온천에 모여있고
지나는 여심 흘낏 보는 모습이 왜 이렇게 리얼한지 ㅋㅋㅋㅋ
다음 방문할 곳은 '천국의 해변'
그리고 눈에 띄는 불 쇼!
가까이서 보니 멋지다. (밤에 보면 더더 멋질 것 같다)
이 멋진 걸 놓칠 수 없지. 워터도 바로 불 쇼를 배워보기로 한다.
더디지만 열심히 배우고 있는 워터
(뒤에 숯검댕이 시강이구만)
배움은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계속되었다.(생각보다 어렵나 봄. 끝이 안 남.)
에너지 욕구는 벌써 바닥이 남.
오늘 안으로 다 배울 수는 있는 건가 싶었는데
마침내 이렇게 불쇼를 마스터했다며 추억이 생성됐다. ㅋㅋㅋ
그리고 휴가 추억 모음에도 '불쇼 배움'이 추가됨
에너지가 바닥이므로 곧바로 숙소로 돌아갔다.
떠나있는 동안 또 숙박비가 추가됐다는데
생각해 보니 호텔에 많이 머물러 있지도 않은데 굳이 이 비싼 곳에 왜 있어야 하나 싶어 숙소를 좀 저렴한 곳으로 바꾸기로 했다.
진짜 며칠 안 묵은 것 같은데 2,673시몰레온 계산함...ㅋㅋㅋㅋ 너무 비싸다... 돈 아까움
다음 머물기로 결정한 곳은 '더블 팜 리조트'다.
리조트의 모습은 대략 이런 모습
도착하자마자 왼쪽에, 침대 1개 놓인 방으로 선택하고 체크인했다.
근데 역시나 여기 머무를 생각은 없다. 바로 외출 ㅋㅋㅋ
다음가볼 곳은 '트위키 비치 산책로'
이번에도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가
불이 다 꺼져있었다. (임의로 킴)
그리고 허기 욕구가 좀 부족하길래 갈비를 주문해 봤다.
음식 사진 좀 찍을랬더니 냅다 흡입해버림...
타이밍 놓쳤음
그렇게 식사하다 보니 바로 해가 떴는데
해가 뜨자마자 해변에서 모래성도 쌓고 조가비 찾기도 했다.
그리고 곧 '유색 유리'라는 조각을 발견함
휴가 추억 모음에는 '조가비 찾음'이 추가됨
다음은 '프루트빌 빌리지'
여기는 뭐 별거 없다.
식료품만 잔뜩 팔고 있음
빈손으로 돌아가기 뭐 해서 그냥 사봄
다음은 '화이트샌드 온천'
말 그대로 화이트 샌드에 온천이 있었다 ㅋㅋㅋ
그리고 워터에게 마시지를 배우도록 함 ㅋㅋ
금방 새로운 마시지를 배웠다는 워터.
생각보다 정말 금방 배운다.
휴가 추억 모음에도 '핫스톤 마사지 배움'이 추가됐다.
다시 숙소로 돌아온 워터는 이 호텔에서도 룸서비스를 주문했다.
여기까지 놀러 와서 햄버거 먹는 거 실화?
그리고 역시 이 나이에는 뭐든 지지는 게 짱이지?
리조트 내부 시설인 사우나도 즐겨준다 ㅋㅋㅋ
이젠 정말 가볼 곳은 다 가본 것 같다.
근데 아직 현지인 인사법을 못 배운 것 같아서 여기저기 더 둘러보기로 했다.
그렇게 도착한 '포터하우스 방갈로'
트위키 섬에서 가장 비싼 호텔이다. (비싼 곳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와봄)
근데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워터가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급 '노인과 바다' ㅋㅋㅋㅋ 제법 분위기가 있는...
이곳에서 현지인을 금방 만날 수 있었는데
아무리 친해져도 인사법을 안 알려주길래
우정 주술까지 씀...
그러나 친구가 되는 건 성공했지만 인사는 여전히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ㅋㅋㅋ
결국 숙소로 갔다가 날 밝자마자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
이번에는 '블로섬 우드 별장'이다.
여기서도 현지인은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
역시나 인사를 안 알려준다. 제발 지역 인사법 좀 알려줘!!!
이젠 진짜진짜 갈 곳 없고 갈만한 데는 다 들른 것 같다.
고민하다가 갔던 곳(화이트샌드 온천)에 다시 갔는데
드디어 지역 인사로 말을 걸어주는 한 심!
처음에는 어색하게 따라 하더니
곧 능숙하게 손가락 인사를 할 수 있어졌다.
이어 지역 인사법을 배웠다며 추억이 생성됐고
휴가 추억 모음에도 '섬 지역 인사법 배움'이 추가됐다.
이젠 슬슬 돌아가야 할 것 같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기념사진 몇 장 남겨주고
체크아웃 후, 집에 가기
휴가는 아직 2일이나 더 남긴 했지만 할건 다 해본 것 같아서 미련 없이 떠나는 중이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워터에게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태평함' (바램 1개 추가)
'생산적임' (욕구 지수가 천천히 내려감)
'너그러움' (부정적인 관계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함)
이렇게 3개를 선택해 줌
집에 도착하자마자 워터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여행지에서 사 온 식료품 냉장고에 넣기다.
그렇지... 음식 상하면 안 되니까 빨리빨리 냉장고에 넣어줘야지
그리고 가져온 기념품도 이렇게 잘 장식해 주었다. ㅋㅋㅋ
집에 오니 섬 지역에 휴가를 다녀왔다며 추억도 생성됐고
휴가 추억 모음에도 역시 '즐거운 휴가 1회 다녀옴'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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