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일기] 4/1~4/7 기록

 

2024년 4월 1일 월요일

 

운동 : 걷기 60m
몸무게 : 63.18kg / 운동하고 저녁 먹기 전 62.28kg
물 : 2L✔

 

점심	프로틴귀리쉐이크		1	개	185.00
저녁	닭똥집		130	g	250.90
저녁	감자튀김		26	g	71.50
저녁	떡볶이		294	g	446.88
저녁	오뎅탕		151	g	123.82
저녁	매취순	1잔	46	ml	69.00
기타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300	ml	9.00
기타	복숭아아이스티		1	팩	115.00
					1,271.10

 

아침에 몸무게 보고 아침 점심 소식했다.

무엇보다 저녁에 떡볶이 해먹기로 약속돼 있었기 때문에 떡볶이 칼로리 생각해서 자제한 것도 있었다. 떡볶이 칼로리가 은근히 높다..

근데 왜 이렇게 떡볶이 요리가 잘 된 거야.. 특히 남편이 끓여준 어묵 국물은 정말 기가 막힘.. 도저히 소주를 한잔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대신 보다 칼로리가 낮은 매취순으로 한잔했다.

 

너무 맛있게 잘 된 떡볶이..

 

 

이건 이날 운동하다가 해 넘어가는 게 보이길래 찍어봤다.

운동을 자주 하진 못하지만 운동하는 날엔 그래도 숙제를 잘 마친 기분인데

그런 점에서의 이 풍경은 감회가 새롭달까 ㅋㅋㅋ 이 기분을 잊지 않으려고 찍어놨다.

 

 

 

2024년 4월 2일 화요일

 

운동 : 걷기 60m
몸무게 : 63.04kg / 운동하고 저녁 먹기 전 62.29kg
물 : 2L✔

 

기타	아이스아메리카노		300	ml	9.00
아침	플레인베이글(포비)		1	개	371.00
저녁	떡볶이	1인분	300	g	456.00
저녁	닭똥집	3조각	16	g	30.88
저녁	감자튀김		15	g	41.25
저녁	오뎅탕		163	g	133.66
저녁	우유		101	ml	68.68
					1,110.47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잰 몸무게가 63.04kg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63은 확실하다..)

그래서 오늘도 역시나 심리적으로 입맛이 떨어져서 점심을 걸러버렸다. 바쁘기도 했고, 아침에 먹은 빵 하나가 무진장 든든하기도 했지만..

아무튼 오늘 저녁은 어제 조금 남은 떡볶이 마저 처리했다.

혹시나 배고파질까 봐 우유로 배를 좀 채워두긴 해서 저녁에 힘들지 않게 잘 수 있었던 것 같다.

 

 

이것도 이날 운동하면서 찍은 하늘.

이날따라 구름에 가려진 해가 멋져 보이기도 하고

요즘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운동하면서 하늘 바라보는 게 느낌이 좋다.

 

 

 

2024년 4월 3일 수요일

 

운동 : X
몸무게 : 63.1kg
물 : 2L✔

 

기타	맥주	2잔	819	ml	311.22
기타	맛살계란말이	1줄	195	g	276.90
기타	아이스아메리카노		300	ml	9.00
기타	라면스낵(노브랜드)		1	봉	115.00
저녁	새우버거(롯데리아)		1	개	492.00
저녁	치즈스틱(롯데리아)		3	개	240.00
					1,444.12

 

이날은 새벽 4시부터 축구가 있어서 전날 일찍 자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맥주를 마셨더랬다 ㅋㅋㅋ 일어나자마자 맥주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축구 다 보고 배 좀 꺼뜨리다가 다시 자고 일어나서 햄버거까지 ㅋㅋㅋ 이날 비 와서 운동까지 쉬었기 때문에 살짝 다음날이 걱정되기도 했다.

 

 

 

2024년 4월 4일 목요일

 

운동 : 걷기 60m
몸무게 : 62.19kg / 운동하고 저녁 먹기 전 61.84kg
물 : 2L✔

 

아침	오트볼그레인쉐이크		1	개	200.00
아침	방울토마토		6	개	18.00
점심	바나나우유(생과일-알룰로스)		307	ml	230.25
점심	라면스낵(노브랜드)		1	봉	115.00
점심	방울토마토		10	개	30.00
저녁	된장찌개		225	g	198.00
저녁	보리쌀밥	1공기	225	g	330.75
저녁	계란프라이	1개	48	g	93.12
저녁	콩나물무침		39	g	18.72
저녁	김치		39	g	9.75
저녁	깍두기		39	g	15.60
기타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300	ml	9.00
기타	오뎅탕		100	g	82.00
기타	매취순	2잔	99	ml	148.50
					1,498.69

 

어제 맥주에, 햄버거에, 운동까지 안 해서 별 기대 안 했는데 일어나서 몸무게를 재니 갑자기 62였다. 이게 맞나? 어제 63이었는데?ㅋㅋㅋ 참 이해할 수 없는 나의 몸...

심지어 저녁에 운동하고 와서 몸무게 쟀을 때는 앞자리 바뀐 줄도 모르고 순간 62.84로 봐서 깜짝 놀랐다.

어쨌든 간에 몸무게가 빠져주니 고마운 일이긴 했다.

나는 혹시나 오늘까지 63이면 기름기 없는 음식으로 식단을 바꿔야 하나, 술을 끊어야 하나, 기초대사량이 더 적은 편인가... 고민하고 있었다.

 

참고로 기초 대사량 계산법은 655.1 + (9.56 × 몸무게) + (1.85 × 키 ) - (4.6 × 나이) 라고 한다. 계산해 보니 내 기초 대사량은 1370 칼로리라고 한다. 순간 이게 뭐지 싶었다. 난 하루 1500 칼로리를 먹고 있었는데..?

하루 목표 섭취 칼로리가 1500인데도 아직은 계획대로 잘 빠지고 있으니 내가 맞는 거겠지..?

 

아 그리고 남편이 술 한잔하자 꼬셔서 이날 저녁에도 오뎅탕에 매취순을 마셨다.. 어묵이 입에서 녹는다, 녹아.

 

 

 

2024년 4월 5일 금요일

 

운동 : 걷기 60m
몸무게 : 62.2kg / 운동하고 저녁 먹기 전 61.93kg
물 : 루이보스1L + 생수1L ✔

 

기타	루이보스티		2	l	20.00
아침	너의하루굿나잇(쉐이크)	200ml	1	컵	206.00
점심	삶은계란		1	개	50.00
점심	게메즈에낙(라면스낵)		1	봉	144.42
점심	오렌지		1	개	88.00
저녁	통닭(가마치)		0.5	마리	300.00
저녁	맥주	2잔	1174	ml	446.12
저녁	닭똥집		109	g	210.37
저녁	감자튀김		20	g	55.00
					1,499.91

 

요즘 라면 스낵에 꽂혀가지고 한 봉씩 꼭 뜯어먹는 것 같다 ㅋㅋㅋ 다이어트하기 전에도 과자를 잘 안 먹긴 했는데 라면 스낵은 이상하게 한 번씩 당겨서 종종 사 먹었었다.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라면 스낵이 어찌나 눈에 밟히던지 ㅋㅋ 그러면 먹어줘야 한다 싶어서 집에 데려와 부지런히 먹어주고 있다.

그리고 이날 저녁.. 원래는 주말에 축구하면 그때 치킨 먹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그냥 이날 먹어버렸다. 옛날 통닭이 다행히도 칼로리가 생각보다 아주 높진 않아서 칼로리 맞춰 배불리 잘 먹은 것 같다.

 

 

운동하러 가면서 찍은 벚나무들..

날도 따뜻하고 꽃도 피어있으니까 진짜 운동 가기 싫더라 ㅎㅎ

 

 

 

2024년 4월 6일 토요일

 

운동 : X
몸무게 : 62.41kg
물 : 루이보스1L + 생수1L ✔

 

기타	멀티구미(영양제)		2	알	12.00
점심	바나나우유(생과일-알룰로스)	1컵	474	ml	355.50
점심	삶은계란		1	개	50.00
저녁	보리쌀밥	1공기	212	g	311.64
저녁	된장찌개	1그릇	236	g	207.68
저녁	콩나물무침		37	g	17.76
저녁	김치		27	g	6.75
저녁	깍두기	한조각	22	g	8.80
저녁	오뎅탕	한입	14	g	11.48
기타	밀크티(호우섬)		1	개	185.00
기타	라면스낵(노브랜드)		1	봉	115.00
					1,291.61

 

어제 치킨의 여파인 건지, 아니면 마법의 날이 올 때가 돼서 그런 건지 어제 운동을 했는데도 도로 살이 쪄버렸다. 비록 0.2kg 차이긴 하지만..

그리고 이날은 어제 운동할 때 오른쪽 골반이 아파서 오늘은 운동을 쉬어줬다.

 

 

 

2024년 4월 7일 일요일

 

운동 : X
몸무게 : 61.79kg
물 : 루이보스1L + 생수1L ✔

 

기타	루이보스티		1	l	10.00
기타	아이스아메리카노		300	ml	9.00
아침	방울토마토		5	개	15.00
점심	오렌지		0.5	개	44.00
점심	방울토마토		3	개	9.00
점심	바나나우유(생과일-알룰로스)		318	ml	238.50
점심	삶은계란		1	개	50.00
저녁	라면스낵(노브랜드)		1	봉	115.00
저녁	삶은계란		1	개	50.00
기타	맥주		1307	ml	496.66
기타	맥너겟		10	조각	462.50
					1,499.66

 

이날 밤에 축구 있어서 칼로리 맞춰서 먹으려고 노력했다. 와 근데 삶은 계란 엄청 든든하다. 새벽 2시 축구였는데 삶은 계란 먹고 잘 버텼다. (중간에 잠도 좀 자고, 12시 넘어가니 슬 힘들어지긴 했지만 ㅋㅋ)

그리고 이날도 몸이 뭔가 좀 안 좋은게 느껴져서 운동을 쉬었는데 이상하게 저번부터 느낀 거지만 운동을 쉬면 도로 빠지는 느낌이 든다?

운동을 안 해서 몸무게 빠져있을 거란 기대도 안 했는데 (오히려 불어있을 줄 알았다.) 일어나서 몸무게 재니까 61이 딱! 와우~ 4월, 일주일 만에 목표 몸무게 61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