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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개인 수영장이 매력적인 경주 샵앤플렛 풀빌라(여름) 이용 후기!

by 백-진 202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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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샵앤플랫 풀빌라(Sharp&Flat poolvilla)
7/24~26 일정

 

 
일정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우리가 예약한 곳은 샵 건물의 102호 객실이다.
 
 
 

 
안내 데스크에 들르기 전, 그 건물 뒤편으로 보이는 풀장이 눈에 띄었다.
풀장과 바다 전경이 한눈에!
 
사진만 잘 찍으면 풀장과 바다가 이어진듯한 느낌을 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이곳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공용이라 그런지 굉장히 널찍하다.
 
건물 외벽과 뒤로 보이는 산, 풀장과 비치 의자까지. 완벽한 그림체를 보는 기분.
(여기 공용 풀장은 15:00~20:00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풀장 바로 옆으로 펼쳐진 바다 풍경.
 
파도 소리가 백색소음처럼 계속 잔잔하게 흘러나와서
날씨가 무덥지만 않았다면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힐링 그 자체인 곳이었을 것 같다.
 
 
 

 
3시간 반을 달려와
드디어 프런트에서 객실을 안내받았다.
 
 
 

 
안내 데스크에서는
발 수건을 구분해서 잘 써라, 사용한 수건을 가져와야만 새 수건으로 교체해 줄 수 있다, 프런트 문의는 10시까지다,라는 안내만 받았고
나머지 이용수칙은 나눠준 저 카드로 확인했다.
 
객실 비밀번호는 손님이 바뀔 때마다 매번 바뀌는 것 같다.
 
 
 

 
드디어 도착한 '#102호'
 
여기는 주방 공간으로 식탁도 함께 있고
(냉장고, 냉동실, 밥솥, 전기 인덕션, 전자레인지, 정수기가 구비돼있었다.)
 
 
 

 
여기는 침실 쪽으로
침대와 그 옆으로 작은 소파, 테이블이 놓여있었다.
 
 
 

 
침대 맞은편으로는 TV와 공기청정기도 있다.
 
 
 

 
그리고 요렇게 작은 화장대도 마련돼있다.
 
 
 

 
여긴 화장실.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칫솔, 치약, 샤워타월이 준비돼있다. 폼클렌징은 없어서 따로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창문 밖으로 슬쩍 비치는 바깥 풍경
(창문은 좀 더러워 보인다.ㅎㅎ)
 
 
 

 
테라스로 나가보니
가장 기대됐던 개인 수영장과 오션뷰가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비치 의자와 그네도 보인다.
보자마자 우와!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ㅋㅋㅋㅋ
 
 
 

 
수영장으로 뛰어들기 전에 챙겨온 음식들을 얼른 냉장고에 넣어주었다.
 
 
 

 
냉동실도 있어서 따로 챙겨온 얼음 틀로 얼음부터 얼려주었다. (하이볼 한잔하기 위해!)
 
 
 

 
래시가드로 갈아입고 수영장 입수!
우리가 도착한 시간에는(그러니까 3시쯤에는) 수영장에 그늘이 져있어서 바로 수영하기 편했다.
 
가져온 튜브로 일단 몸을 물에 띄어봤다.
 
 
 

 
남편이 사진을 훨씬 잘 찍는구만 ㅠㅠ 이거 완전 바닷속에 있는 것 같잖아 ㅋㅋㅋㅋㅋ 굿굿
 
그냥 튜브에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어찌나 힐링 되고 좋던지
튜브 가져오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개인 수영장은 남편이 이용하기엔 조금 작은 크기이긴 했지만
 
 
 

 
나 같은 초보에게는 아주 적당했다 ㅋㅋㅋㅋ
 
 
 

 
한 1시간가량 열심히 물놀이를 하고 먹는 맥주 한 잔. 캬~
하이네켄을 아예 생맥주 통으로 사 와서 이걸 2박 3일 동안 둘이서 다 마셨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고기!
소고기랑 돼지고기 모두 챙겨와 야무지게 구워 먹었다.
 
 
 

 
그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계란찜까지.
원래는 계란찜하려고 돌솥 냄비까지 챙겨왔었는데 전기 인덕션이라 어쩔 수 없이 일반 냄비를 사용했다.
 
보기에는 좀 그래도 맛있었다.ㅋㅋㅋ
 
 
 

 
고기 실컷 먹고 배 꺼뜨릴 겸 또 수영하고 놀았다. (수영하니까 배가 금방 꺼짐ㅋㅋㅋ)
 
그리고 여기 그네는 그냥 사기다 ㅋㅋㅋ 예쁜 옷이나 수영복 입고 아무렇게나 찍어도 인생 샷 건질 듯?
나는 수영에만 관심 있었는지 캐리어에 온통 래시가드밖에 없어서 포기.ㅋㅋㅋㅋㅋ
 
 
 

 
낮잠 한번 자고 일어났더니 금방 밤이 되었다.
자기 전에 또 수영함 ㅋㅋㅋㅋ (밤에는 살짝? 추웠다.)
 
사진에서처럼 테라스에도 불이 짱짱하게 들어와서 어둡지 않게 수영할 수 있다.
근데 벌레가 너무 꼬여서 둘째 날에는 아예 불을 끄고 수영했다.ㅋㅋ
 
 
 

 
수영 열심히 하고 와서 하이볼 한 잔. 엑스레이티드 보드카도 한 잔씩 마셨다.
완전 행복했다 ㅋㅋㅋ
 
 
 

 
다음날 아침. (25일 아침)
해가 정면으로 떠서 수영장에는 그늘이 전혀 없었다.
 
 
 

 
도저히 맨발바닥으로 다니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침부터 뜨거운 날씨.ㅋㅋㅋ
 
젖은 옷도 금방 말랐다.
여기에 건조대도 마련돼있었는데 그걸로도 좀 모자랐다.
그럴 줄 알고 옷걸이 몇 개를 더 챙겨와서 젖은 옷들을 잔뜩 널어놨었다 ㅋㅋ
 
 
 

 
나는 일이 아직 남아있어서 챙겨온 노트북으로 아침부터 업무 보는 중..
(남편만 회사에서 휴가 받은 상태 ㅋㅋㅋ)
 
참고로 5G 와이파이도 제공받을 수 있다. 근데 좀 느리다.
 
 
 

 
남편은 그런 나를 약 올리듯?ㅋㅋㅋ
선크림 덕지덕지 바르고 수영장에 뛰어들었다.ㅋㅋ
 
 
 

 
아주 신난 남편 ㅋㅋㅋㅋㅋㅋ 사진 밖으로 신남신남이 느껴질 정도다.
 
 
 

 
혼자 셀카도 열심히 찍어놨다 ㅋㅋㅋㅋㅋㅋ
 
 
 

 
다시 봐도 장관인 수영장과 바다..
보기만 해도 뜨거운데 ㅋㅋㅋ 또 보기만 해도 멋졌다 ㅋㅋㅋ
 
 
 

 
나도 얼른 일을 마무리하고 입수!
 
 
 

 
남편처럼 셀카도 열심히 찍었다 ㅋㅋㅋㅋ
 
 
 

 
이번에 커플 수영복을 새로 맞췄는데
그 김에 바다를 배경으로 커플 사진도 찍어줬다. ㅋㅋㅋ
 
 
 

 
아침 식사는 가볍게 체리, 초코바, 커피로 간단히 먹었다.
원래는 삼계탕을 해먹으려고 했는데 냄비가 마땅치 않아서 포기했다.ㅋㅋ
 
여기 풀빌라 프런트 쪽에 아메리카노 자판기도 있다.
우리는 그 자판기는 이용하지 않았고 근처 카페가 많길래 나가서 사 먹어봤다. (근데 엄청 비싸다. 스타벅스보다 비싸다..ㅋㅋㅋ)
 
암튼
아침 먹고 다시 또 수영하러 ㄱㄱㄱ
남편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접영 배영 할 수 있는 거 다 하는 중이다 ㅋㅋㅋ
 
 
 

 
그에 비해 수영에 시옷 자도 모르고 살았던 나는 ㅋㅋㅋㅋㅋㅋ 몸이 뜨는 것만으로도 만족..
저 하찮은 손놀림 발놀림 보소 ㅋㅋㅋㅋ
 
 
 

 
점심은 가볍게 컵라면으로 해결하고 또또 수영하러 ㅋㅋㅋㅋ
벌써 하루 동안 이번이 세 번째 입수였다.
 
 
 

 
세 번째지만 지치지 않고
열심히 수영하고 열심히 셀카도 찍었다 ㅋㅋㅋㅋㅋ
 
 
 

 
금세 저녁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아직은 해가 남아있는 바다 경관.
 
 
 

 
남편이 회를 사러 간 사이에 바다 구경하며 찍어본 셀카.ㅋㅋㅋ
 
 
 

 
내친김에 파노라마로도 찍어봤다.ㅋㅋㅋ
 
 
 

 
차 타고 5분 거리에 횟집이 하나 있어서 직접 픽업하러 갔다 왔다.
쥐치, 농어, 도다리, 돔 등등이라고 돼있었는데 종류는 세 가지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이 중에 랜덤이란 뜻인가 ㅋㅋ 맛은 있었다.
 
 
 

 
회 배불리 먹고 또또또 수영했다.ㅋㅋㅋㅋ
 
남편이 허리가 좀 아프다고 해서 이번에는 마무리를 스파로 했는데
둘이 들어가도 굉장히 널찍하고 좋았다.
더워서 핫 스파는 아예 이용할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막상 하니 몸이 풀어져서 이용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26일 아침)
벌써 퇴실하는 날이다.
 
남편이 만들어준 알리올리오 파스타!
언제 먹어도 존맛이다ㅠㅠ 남편 손맛을 따라올 자가 없을 것 같음.. 놀러 와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ㅋㅋㅋ
허겁지겁 먹느라고 중간에 사진 찍은 게 아쉽네 ㅋㅋ
 
원래는 여기 호텔 조식을 이용해 보려고 했는데..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바쁜 와중에 직접 요리해먹었다.ㅋㅋ
 
 
 

 
11시까지 퇴실이므로 빠르게 아침을 먹고 빠르게 설거지를 끝마쳤다.
쓰레기+음식 찌꺼기 배출, 분리수거까지 완료!
 
퇴실하기 전에 또 수영으로 마무리하려고 몸을 부지런히 움직였다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2박 3일 동안 수영만 한 8시간 정도 한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실하면서 아쉬운 마음에 괜히 한 번 더 찍어본 바다.
정말 재밌게 잘 놀다 간다, 몸이 부서지도록 놀았으니 ㅋㅋㅋㅋ (글 쓰고 있는 지금도 아직 몸이 아프다..ㅋㅋ)
 
 
 
근데.. 정말 잘 놀다 왔으나
사실 이곳 풀빌라는 개인적으로 장점보단 단점이 더 많았던 곳이었다.
 
<장점>
1. 개인 수영장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들고 좋았다.
 이게 진짜 컸다, 수영하고 싶을 때마다 바로 코앞으로 나가면 되는 거니까.
2. 오션뷰도 완전 짱이다.
 이건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힐링 그 자체다 ㅋㅋㅋㅋ 거기다가 바다 소리가 크지 않게 계속해서 들려오니까 심신이 안정되는 기분이었다..
3. 객실이 넓다.
 침대는 하나뿐이지만 침대를 더 마련한다면 네 식구가 와서 머물다가도 넉넉할 것 같다. 답답함이 전혀 없었다.
4. 수영장이 깨끗했다.
 조금만 관리에 소홀해도 바닥이나 벽면이 미끈거릴 텐데 그렇지 않았다. (약품을 많이 써서 그런 건지 몰라도 피부 트러블이 좀 있긴 했다. 그래도 난 깨끗한 게 더 좋다.)
 
<단점>
1. 수건이 부족했다.
 수영장을 이용하면 당연히 수건이 많이 필요할 텐데, 그것도 사용한 수건을 프런트로 가져와야만 교체가 가능하다는 게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심지어 교체도 무조건 되는 게 아니라 새 수건이 없으면 썼던 수건을 가져와도 안된다고 한다. ㅋㅋㅋㅋ 혹시 몰라서 여분으로 수건을 좀 챙겨오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었다.
2. 냄비가 정말 더러웠다.
 웬만하면 씻어서 그냥 써보려고 했는데 뭐가 묻은 건지 잘 지워지지도 않아 결국은 냄비를 교체해왔다. 냄비 하나가 더러우니까 나머지 식기류에도 불신 가득 ㅋㅋㅋㅋ 원래도 펜션 같은데 가면 한 번씩 헹구고 사용하긴 하지만 여기서는 깨끗한 그릇도 새로 다 설거지하며 사용했다.
3. 화장실도 더러웠다.
 얼핏 보기에는 분명 괜찮았는데 수전 부분 쪽에 물때가 적당히도 아니고 완전 가득 끼어있는 것을 보고 우웩했다.ㅋㅋ 청소를 정말 대충 하는가 보다.. 했다.
 샤워기 물도 너무 졸졸 나와서 씻기가 좀 불편했다.
4. 굉장히 습하다.
 아무래도 수영장과 바다가 바로 옆이기도 하고, 우리가 묵은 객실이 1층이긴 하지만 사실상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습기 때문에 바닥에 일부러 보일러까지 켜둔 것 같던데 그래도 소용없다. 이불에 습기가 가득가득..
5. 층간 소음이 심하다.
 첫날은 그나마도 괜찮았는데 둘째 날에는 아이 손님이 온 건지 위층에서 뛰어다니는 소리가 엄청 심했다. 그것 때문에 낮잠 자다가 완전 깜짝 놀라서 깼는데 너무 스트레스라 소음을 피해 일부러 더 수영장으로 도망친 것도 있는 것 같다. (바깥에서조차도 쿵쿵 소리가 들릴 정도니 정말 심각했다.) 밤까지 시끄러우면 프런트에 항의를 해보려고 했는데 누가 먼저 선수를 쳤는지 다행히 그전에 소음이 멈추기는 했다.
6. 위에서 개인 수영장으로 물이 튄다.
 옥상에도 수영장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거기서 물장구 같은 걸 치면 우리가 사용하는 개인 수영장까지 물이 튀었다. 처음에는 원인 모를 물질? 같은 게 위에서 계속 떨어지니까 굉장히 찝찝했다. 이건 그나마도 대충 상황을 알고 나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긴 했지만 가벽 같은 걸 높게 세워서 물이 최대한 아래로 안 튀게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점이 더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수영장과 뷰가 너무 좋아서 다 용서되는 그런 곳이기도 했다. 하지만 또 이곳에 가겠느냐고 물어본다면 또 가고 싶지는 않다 ㅋㅋ 그게 날 더 아쉽게 만든다 ㅋㅋㅋㅋㅋ 내년 여름은 다른 호텔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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