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와 친구들 마을에도 아파트? 하나쯤은 있어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진짜 아파트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그럴싸하게 만든 쌍둥이 빌라!
(거주 부지에서 아파트 전용 문을 설치한 다음 치트창에 changelotzoning apartment를 입력하면 아파트 부지가 된다.)
내부는 이렇게 지어졌다.
너무 처음부터 과하게 꾸며놓으면 그만큼 임대비가 올라가니 텅텅 비어놓을수록 임대비가 싸져서 좋다.
주당 2,147시몰레온 임대비의 쌍둥이 빌라
여기에 두 심을 살게 할 계획인데
늘 그렇듯 가족 만들기로 들어가서...
먼저 여심을 만들어준다. 이름은 주스, 바로 쌍둥이 빌라에 살게 될 심이다.
가족 이름은 '블랙'이다.
다음 심의 이름은 '커피'
이 심 역시 쌍둥이 빌라에서 살게 될 거고, 가족 이름은 '화이트'
이쯤 되면 눈치챘겠지만 훗날 커피가 선의 마법사, 블랙이 악의 마법사가 될 예정이다 ㅋㅋㅋ
커피를 먼저 빌라에 입주 시켜주었다.
빌라에 도착한 커피.
오자마자 하늘 구경하더니 느닷없이 자연이 좋단다.
정신 차리고 빨리 원하는 자리를 차지해서 입주해야 한다. 어차피 두 곳 다 똑같지만..ㅎㅎ
정말 이 아파트를 임대하시겠습니까? 예!
딱 봐도 프라트 제니 저 심이 이 빌라의 주인인듯싶었다 ㅋㅋㅋ
다음은 주스를 나머지 빈 곳에 입주시켜준다.
바로 옆집에 사는 둘. 그러니까 커피의 이웃은 주스, 주스의 이웃은 커피가 되는 것이다. ㅋㅋㅋ
당분간은 커피로 플레이할 거기 때문에 주스는 입주만 시켜놓고 다시 커피로 들어왔다.
블랙 가족이 옆집으로 입주했다는 표시가 뜬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집주인과도 무사히 계약을 마치고
대충 가구를 놓아 방을 꾸며준다.
커피의 평생 소망은 '6명의 자녀 결혼시키기'다.
심을 만들면 꼭 평생의 소망을 이뤄주는 편인데, 아무래도 커피는 무리일 것 같다.ㅠㅠ
계약을 마치고 나니 주스도 계약을 할 모양인지 밖을 나오고 있다.
일단 이웃과는 나중에 인사하고
그보다 중요한 것, 마법사가 되기 위해서는 마법사를 만나야 한다.
그리고 마법사를 만나려면 공동 부지로 가야하는데
초코 마을에는 공동 부지가 아직 없으므로 급하게 '다운타운'과 '푸른물결동산'을 연결했다.
그러고 다시 돌아오면 공동 부지로 갈만한 곳이 생긴다.
순서대로 다 가보자는 생각에 제일 먼저 갈 곳을 선샤인 파크로 결정했다.
걸어서 이곳까지 가느라 로딩이 긴가 보다 ㅋㅋㅋㅋ
두 번에 걸친 로딩 끝에 선샤인 파크에 도착한 커피.
도착하자마자 분수대에 관심을 보인다.
이어 커피도 한잔 주문한다.
(커피가 커피를 주문한다. 이 말을 하고 싶은 걸 참을 수가 없네ㅋㅋㅋㅋ)
근데 커피 주문하면서 보니 비어도 여기 놀러 와있다. ㅋㅋㅋ 이런 데서 보니 되게 반갑네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며 에너지 욕구도 채우고
내친김에 핫도그로 허기 욕구도 채우기로 했다.
얼떨결에 요리 담당됨.ㅋㅋㅋ
근데 핫도그는 맛도 보기 전에 '잔인한 악의 마녀 쉬웨버 데어드리'가 나타났다!
다 제쳐두고 바로 달려가서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집착하듯 계속 말 걸었더니 벌써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친구가 됐다고 곧바로 마법사로 만들어주진 않더라.
관계 점수에서 위 점수보다 아래 점수가 더 쌓여야 할 것 같아서 일단은 여기서 작별 인사를 했다.
다음을 기약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커피.
집으로 돌아오니 컴퓨터 아저씨가 선물을 주고 감.
그리고 마당에서는 주스가 곤충 수집을 하고 있었다.ㅋㅋㅋ
커피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아까 핫도그를 먹지 못했기에 허기 욕구를 채우려 하고 있다.
배를 채우고 나선 삼즈도 돌려본다. ㅋㅋㅋㅋ
(갑자기 나도 삼즈하고싶네..ㅋㅋㅋ)
근데 생각지도 못하게 커피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오는 것이다. 다름 아닌 아까 만난 마녀 데어드리...ㅋㅋㅋ
고민할 것 없이 바로 만나자 했다.
다음으로 갈 공동 부지는 '125 카페'
근데 금방 카페에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커피가 너무 일찍 도착했는지 아니면 데어드리가 늦는 건지
아무리 기다려도 데어드리가 오지를 않음...
그래서 그냥 이왕 온 김에 식사나 하고 가려고 자리를 안내받았다.
되게 구석진 자리를 안내받은 커피... 혼자 왔다고 배려해 주는 건가..ㅋㅋㅋ
메뉴를 한참 들여다보더니 당기는 게 생각난 모양이다.
근데 난 저 메뉴가 뭔지 몰라...ㅋㅋ
결국 아무거나 주문해 줬다. (아마도 오늘의 메뉴? 그런 거 주문해 줬던 것 같다)
원하는 메뉴가 아니라서 그런지 커피의 표정이 별로 좋지가 못하다.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보니 벌써 에너지가 바닥이라고 난리다.
그래서 빨리 집에 보내려고 택시 불렀는데
근데ㅡㅡ 택시가 오니까 데어드리가 도착하네? 이런.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다음에 보자.. 안녕..ㅋㅋㅋ
다음날, 어제 못 만난게 다소 아쉬워 일어나자마자 데어드리를 집으로 초대했다.
다행히도 머리만 빗고 냉큼 달려와주겠다는 데어드리
데어드리는 마법사라서 그런지 빗자루를 타고 저렇게 날아온다.
마녀인 것치곤 평범하게 같이 TV도 보고,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밖으로 나오더니 주문을 걸고 있다... 이건... 설마...ㅋㅋㅋ
역시나 공동 부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 ㅋㅋㅋ 여기까지 와서 이럴 줄은 몰랐다 ㅋㅋㅋ
공동 부지에 있으면 가끔 이렇게 마법사들이 나타나 저렇게 천둥번개 치고 벌레 생기는 주문을 거는데 데어드리가 커피의 집까지 놀러 와서 이러고 있는 거다.
아무리 친구 사이라도 악의 마녀는 악의 마녀인가 보다...
알고 지낸지 이틀째라 그런지 여전히 아래 점수는 12점 밖에 되지 않다.
오늘도 마법사 되기는 그른 것 같으니 이만 여기서 작별 인사를 했다.
갈 때도 역시나 빗자루를 이용한다.ㅋㅋㅋ
아무래도 관계가 친밀해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그동안 커피는 이런저런 공부나 하기로 했다.
평생 행복 하는 법을 책으로 배울 수 있는 심들...
이어 화재 안전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다음날
이제는 제법? 마법사의 길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사이가 된 것 같아서 데어드리를 집으로 다시 초대했다.
그리고 역시나 '나에게 어둠의 길을 가르쳐 주세요'가 가능해졌다!
커피는 그러고 아무 생각도 없는 것처럼 바로 TV 앞에 앉았는데 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주문을 거는 데어드리...
그리고 곧 '이제 어둠의 길을 걸어도 좋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즈2] 초코와친구들 : 명예의 전당 선수, 주스 (4) | 2023.11.02 |
---|---|
[심즈2] 초코와친구들 : 절대적인 선의 마법사, 커피(2) (0) | 2023.11.02 |
[심즈2] 초코와친구들 : 우주 해적이 된 치즈! (0) | 2023.11.02 |
[심즈2] 초코와친구들 : 서보 (2) | 2023.11.02 |
[심즈2] 평생의 소망 이루기 : 월드 클래스 발레 댄서가 되기(2) (0) | 2023.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