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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후기] 쿠팡 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토트넘 축구경기 직관

by 백-진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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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장까지 20km 남았다는데 ㅋㅋㅋㅋ 차가 엄청 막혀서 이 20km 가는 것도 체감상 1시간 훨씬 더 넘게 걸린 기분이었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비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장화까지 미리 구비해놨었는데
비는 개풀?
막상 경기 당일 되니까 완전 맑은 날씨에 무더위 ㅋㅋㅋ 차에서 내리니까 높은 기온으로 숨이 턱턱 막힐 지경이었다.
 
 
 

 
주차는 마포구청 주차장에 했다. 10분에 500원이었던가? 암튼 이날 주차비만 1만 9천원이었던 것 같다.
도착할 때 시간이 대략 오후 4시쯤이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겨우 세웠다 ㅋㅋㅋ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ㅋㅋㅋㅋ
 
 
 

 
마포구청에서 한 1,2분만 걸어가면 바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있다.
배너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박고 ~ ㅋㅋㅋ
 
이날 점심도 못 먹고 출발했기 때문에 홈플러스 월드컵점 안으로 들어갔다.
푸드 코너는 우리가 들어간 입구에서 한창 걸어 들어갔어야 했다.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초밥집이 대기 줄이 짧길래 바로 앉음.
모든 회가 한 접시에 1,900원인데 둘이서 24접시를 해치웠다.ㅋㅋㅋ
 
 
 

 
입장 가능 시간은 경기 시작 시간 3시간 전인 5시부터!
자리에 앉으니 경기장이 한눈에 들어와서 너무너무 좋았다. 자리를 너무 잘 잡았다고 생각했음 ㅋㅋ
 
 
 

 
참고로 우리가 앉은 자리는 3등석A / E-J구역이었다.
 
 
 
 

 
경기장을 배경으로 또 한 번 사진 찍어주기 ㅋㅋㅋㅋ
와우~ 뒷모습이지만 너무 잘 나왔는걸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경기장 내부로 캔 종류는 들고 들어갈 수 없고, 500ml 페트병도 뚜껑을 따고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기장 내부에 있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 먹어야 했다. 근데 여기서는 그냥 캔으로 주더라 ㅋㅋㅋ
 
 
 

 
당시 날씨.
진짜 가만 앉아있어도 땀이 비 오듯 흐를 만큼 너무너무 덥고 습해서 힘들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장관이군 ㅋㅋㅋㅋㅋ
이때 시간이 6시 18분이다. ㅋㅋㅋ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왼쪽과 오른쪽에 전광판이 있었는데
오른쪽 전광판을 보는 게 더 편했다.
근데 사진에 보이는 저 배너가 시야를 계속 방해해서 조금 거슬렸음 ㅋㅋ
 
 
 

 
그리고 드디어! 토트넘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등장!
토트넘 선수들을 이렇게나 가까이서 보게 되다니 ㅋㅋㅋㅋ 입장만 했을 뿐인데 너무 신나서 나도 모르게 소리까지 내질렀었다.
 
 
 

 
경기 전에 몸 푸는 선수들. 이 속에 송흥민도 있다 ㅋㅋㅋ
멀어서 화질이 안 좋은 게 아쉽군ㅠㅠ
 
 
 

 
드디어 경기 시작!
거의 5시 땡하자마자 입장했기 때문에 경기 시작까지 3시간이나 기다려야해서 무진장 오래 걸릴 것만 같았는데
생각보다 8시가 빨리 찾아왔다.
 
 
 

 
자리가 자리인지라 우리는 선수들의 뒷모습만 봐야 했음 ㅋㅋ
 
 
 

 
확실히 경기를 TV 화면으로 보는 것과 직관하는 건 달랐다.
관중석의 환호와 열기를 직접 느끼는 것이 일단 너무 좋았고, 손흥민이 이날 두골이나 넣었는데 기쁨의 소리를 마음껏 지를 수 있다는 게 너무너무 좋았음. ㅋㅋㅋㅋ (이날 너무 소리를 질러서 목까지 나갔다는 ㅋㅋㅋ)
 
그리고 해설 없이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돼서 그 생동감 역시도 TV에서 보는 것과는 확실히 달랐다.
 
 
 

 
골 넣고 난 손흥민의 모습도 전광판에 잡혀서 기념으로 찍어봤다.
진짜 손흥민만큼이나 나도 너무 기쁘고 좋았다고 ㅋㅋㅋㅋ
 
 
 

 
하프타임 때는 트와이스가 공연을 했다.
쿠팡 칭찬해!!!
 
 
 

 
역시나 트와이스의 공연도 뒷모습만 관람 ㅋㅋㅋㅋㅋ
 
 
 

 
이날 망원경까지 챙겨와서 선수들의 모습을 좀 더 가까이서 보곤했다.
특히 손흥민을 실컷 눈에 담았다.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 한 바퀴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하는 선수들
 
 
 

 
손흥민도 관중석을 향해 인사해 주었고, 나도 손흥민을 향해 열심히 손을 흔들었다 ㅋㅋㅋㅋㅋ
 
 
 

 
이날 손흥민이 경기장을 완전히 떠나기 전까지 경기장에 머무르다가 돌아갔다.
나처럼 끝까지 손흥민 뒤통수라도? 한 번 더 보고 가려고 대기하다 돌아간 사람들도 많았던 것 같다.
 
더위도 먹고 땀띠까지 생겨서 조금 고생을 했지만ㅋㅋㅋ 집에 돌아오고 나서 계속 손흥민을 보고 온 것이 생각나서 엔도르핀이 잔잔하게 도는 기분이랄까. 너무 잘 갔다온 것 같다.
그리고 8월 3일에 또 토트넘 경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쉬운 발걸음도 쉽게 떼어진 것 같다. 경기 예매할 때까지만 해도 한 경기만 예매 성공해도 너무 좋겠다 싶었는데 두 경기 모두 예매 성공한 거 지금 생각하니 정말 잘된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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